heart/letter



한강의 물 속에선
매일 밤마다
차가운 불기둥을
하늘로 내 뱉는다

불기둥은 용솟음치며
사라지듯이 휘날린다

휘몰아치는 물들이
나를 미래로
내동댕이 친다

오늘나는 한강에 비웃음에
나는 슬픔을 담아놓코 간다

나의 그리움속엔
그대의 용솟음치는
불기둥과 같은 나의 마음과
그대의 마음을
미지의 세계로 떠나가리 !

닫혀있는 유리창 속엔
그대와 나
하나가 되었네

서울의 불빛속에는
무언가 숨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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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진 야경 닫쳐진 야경
이미 나는 하나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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